집방향 기준, 아파트 방향 보는 법 (해가 잘뜨는 방향, 정동향 동향집 장단점, 향 선호도 순위)
집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하자가 없고 안전한가, 사는데 필요한 건 다 들어있는가, 조망권이나 일조권이 좋은가 등인데요. 그중에서도 집의 향, 방향을 많이 보십니다. 아파트는 향이 바로 보이는데, 일반 주택은 집의 구조에 따라서 방향을 나누는 기준이 좀 다르기도 합니다. 방향마다 장단점이 있고 사는 스타일에 따라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집 방향보는 법과 남향, 동향, 서향, 북향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부부가 집을 살 때, 공동명의로 해야할지, 단독명의로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다음글을 참고해보세요.
공동명의의 혜택을 아실 수 있습니다.
>>> 부부 공동명의 단독명의 장단점(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증여세)
<우리집 방향 보는 법🧭>
집의 중심이 되는 큰 창의 방향이 어느 방향인지에 따라 나뉩니다.
일반적으로는 거실/발코니에 가장 큰 창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주택의 경우에는 안방에 있는 큰창이라던지 등등 방향을 보는 기준은 가장 큰창을 기준으로 합니다.
집에서 방향을 알아보는 방법은 휴대폰 나침반 어플을 설치하여 보는겁니다.
해가 가장 잘드는 거실창문 또는 안방창문을 바라보면서 나침반 어플을 보세요.
집의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아파트, 주택 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남향, 북향, 동향, 서향)>
특히 분양을 받으실 예정이라면, 분양카달로그에 단지조감도와 배치도를 보시면 되는데요.
나침반의 N극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N극이 북쪽이고 그 반대가 남쪽입니다.
보통 아파트는 설계부터 남향에 맞춰 구조를 설정합니다. 즉 거실이 있는 베란다를 남향으로 바라보고 잡는답니다.
나중에 집보러 가실 때도 큰 창을 바라보고 나침반 앱을 켜보세요^^
<해뜨는 방향, 태양에너지, 태양의 고도☀>
방향은 동서남북입니다. 해는 동에서 떠서 서로 지는데요.
여름에는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고, 낮의 길이도 길기에 태양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기온이 높습니다.
겨울에는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습니다. 낮의 길이도 가장 짧기에 태양에너지도 적어집니다. 그래서 기온도 낮고요.
봄과 가을에는 태양의 고도가 여름과 겨울의 중간정도라서 태양에너지를 중간정도로 받아 날이 따듯하거나 선선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집 방향 순위>
- 남향
- 남동향
- 동향
- 남서향
- 서향
- 북향
남동향, 남서향 의미🏠
남동향의 경우에는 남향과 동향의 장점이 합쳐진 것으로 보시면 되고, 남서향도 남향과 서향의 장점이 합쳐진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남향이 좋은 이유, 장단점>
정남향, 정동향은 뭐까요? ‘정’은 왜붙는 걸까요? 바로 완벽한 남향을 바라보는 집인 경우 정남향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남향아파트, 동향아파트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다릅니다. 공간활용도가 높지 않기에 집방향이 완전한 남향, 정남향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집은 바로 남향인데요. 왜 남향인지 이유를 알아야 본인이 집을 구할 때 기준이 있겠죠? 무조건 남향이 좋다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을 겁니다. ^^
집의 큰 창이 남향을 바라보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남향집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약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햇볕이 들어옵니다. 4개 향중에 하루중 가장 긴 시간동안 햇볕이 일정하게 잘 들어옵니다. 여름에는 태양이 고도가 높기에 햇빛이 적게 들어와 시원하고, 겨울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 해가 깊게 들어와 따듯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여름에는 남동풍이 불고, 겨울에는 북서풍이 붑니다.
남향집은 남쪽으로 거실의 챵을 크게 내어 여름에 바람이 잘 들어오게 하여 시원하고,
겨울에는 북서풍을 막아 추운바람이 안들어오게 합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해가 잘 들어오기에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면 좋은 집이지요.
고령층, 영유아 등 온종일 집에 머무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자연적으로 태양에너지가 알맞게 조절이 잘되기에 다른집에 비해 냉난방을 덜하게 되어 비용이 절감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식물들이 살기에도 좋은 집이지요.
여름에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커튼 등을 이용하여 햇볕을 막아주면 좀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의 경우 남향이 가장 비싼 이유입니다.
하지만 남향만이 좋은 방향은 아닙니다.
남향이더라도 앞에 큰 건물이 있다면 남향의 의미가 높지 않습니다.
남향이더라도 낮에는 집을 비우고 밤에만 들어온다면, 남향의 의미가 없습니다.
남향이더라도 부엉이 생활을 하는 분이라면 남향의 의미는 떨어집니다.
왜햐나면 남향은 동일한 면적의 집이라도 조금의 배치로 방향이 달라지는 경우 수천만원에서 수억에 가까이 매매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향이 좋은 이유, 장단점>
해는 동쪽에서 뜨기에, 동향을 바라보는 집은 아침에 햇볕의 양이 가장 높습니다. 아침부터 정오까지 해가 들어옵니다. 아침에 빛 때문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고 하죠. 일명 눈뽕..
아침에 해가 잘 들어오기에 밝고 쾌적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고, 오후에는 거의 해가 안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아침햇살이 싫은 분들은 커튼을 치고 주무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오후에 강한 햇살이 들어오지 않아 시원합니다만 겨울에는 해의 길이도 짧고 햇살도 많이 들지 않아 좀 춥습니다. 때문에 겨울에는 단열과 난방을 잘하시면 되겠습니다.
동향은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등교를 하는 학생, 맞벌이 부부 등에게 좋습니다.
주로 밤에 생활하는 부엉이이거나,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야하거나,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그다지 좋은 장점은 아니지요. 커튼을 치고 주무시면 되긴 합니다만. 동향집의 장점은 해가 밝게 들어오는 아침을 맞이하는 것이 장점이니까요.
<서향이 좋은 이유>
서향의 경우에는 정오가 되면 햇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서향은 동향과 반대로 아침에는 해가 잘 안들어오고 해가 지는 방향을 바라보는 집이기에 오후부터 햇빛이 들어옵니다. 대략 1시부터 4시정도에 햇빛이 들어옵니다. 운이 좋으면 좋은 노을을 볼수도 있겠죠.
겨울에는 오후에 햇빛이 들어오기에 따뜻합니다만, 겨울은 항상 해가 좋은건 아니기에 추울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여름에는 해가 질 무렵인 때에도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매우 더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블라인드나 커튼이 좋은 것이 많이 나와있기에 큰 문제는 안될 수도 있습니다.
서향의 경우에는 오후에 해가 들어오는 집이기에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더 좋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아이들과 간식을 먹거나 티타임을 갖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라 합니다.
동향과 서향을 골라야 하는 경우라면, 추위를 잘타는지 더위를 잘타는지에 따라 결정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북향이 좋은 이유와 장단점>
북향의 경우 해가 잘 들지 않으며, 일조량의 변화가 적어서 사무실이나 독서실, 오피스텔 등 임대수익이 있는 수익형 부동산 매물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보통 낮시간에 집에 없다면 굳이 남향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북향은 분양가가 남향보다 싼데 반해 임대료는 비슷하기에 수익률도 좋습니다.
또 상가의 경우에는 냉난방과 조명만 잘 해놓으면 되기 때문에 좋고
직사광선이 잘 안들어와서 상품이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도 없습니다.
특히 제품 디피에 좋기 때문에 장사에도 도움이 됩니다. 제품이 색에 바래지거나 건조해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북향에는 작업실이나 공부방, 서재를 만들면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이 들며, 집중이 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택의 경우에는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빨래도 잘 안마르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집 조명을 밝게 하고, 인테리어도 밝은색 벽지와 가구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습한 환경이 걱정된다면 건조기를 들여놔서 건조기를 이용해서 빨래를 말리거나,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공기청정기나 제습기 등을 동원해 쾌적한 공기와 수분을 유지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됩니다.
마무리
서론에서 말했듯이 집의 방향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삶의 스타일에 따라서 향을 정하시면되며, 집 방향의 단점을 채울 수 있는 인테리어와 아이템(커텐, 블라인드, 조명 등)이나 가전제품(에어컨, 건조기, 제습기 등)을 잘 구비해 놓고 방의 컨디션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