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살때 팔때 5가지 환율 보는법 (개장시간, 마감시간)
환테크란 달러나 엔화 등 환율이 낮을 때 매수해서 환율이 높을 때 파는 투자법입니다. 오늘은 환테크에 필요한 매매기준율, 현찰매도율, 현찰매입률, 전신환 매도율, 전신환 매입률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 환율 시간은 언제 개장하고 마감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환테크의 핵심
1. 시장 흐름 파악: 거시적인 경제상황을 읽을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2. 은행 우대수수료: 수수료가 낮을 수록 좋습니다.
달러 사고 팔때, 5가지 환율 보는 법
매매기준율, 현찰매도율, 현찰매입률, 전신환 매도율, 전신환 매입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매기준율
매매기준율이란 매매 기준이 되는 환율로서 달러의 “원가”이며, 은행마다 다릅니다.
예를들어 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와서 판다고 했을 때, 같은 물건이라도 업체마다 물건을 떼오는 가격이 다 다릅니다. 이것과 동일하게 달러도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은행마다 달러를 떼오는 가격이 다릅니다.
스프레드
떼온 물건의 가격을 어떻게 정할까요?
매매기준에 마진을 붙여서 고객에게 환전을 해줍니다.
이 마진을 은행에서 스프레드(수수료)라고 합니다.
스프레드를 받는 이유: 물건을 보관하는 보관료, 인건비, 관리비 등이 필요합니다.
이 마진도 은행마다 다릅니다. 즉, 각 은행마다 매매기준율과 수수료가 다 다릅니다.
현찰 매도율
달러 현찰을 살 때 환율은 얼마일까요?
현찰 매도율이란 우리가 원화를 팔고 외화 현찰을 살 때 환율을 말하며 은행입장에서는 외화를 매도하는 것이므로 현찰 매도율이라 합니다.
만약 매매기준율이 1000원이고 수수료가 100원이면, 살 때 1,100원으로 달러를 삽니다.
현찰 매입율
달러 현찰 팔때 환율은 얼마일까요?
현찰 매입율이란, 우리가 외화 현찰을 팔고 원화를 살 때 환율을 말하며, 은행입장에서는 외화를 사는 것이므로 현찰 매입율이라 합니다.
만약 매기준율이 1000원이고 수수료가 100원이면, 팔 때는 900원으로 달러를 팝니다.
즉, 달러를 살때는 1,100원에 사서, 달러를 팔때는 900원을 받습니다.
환차손(손해)이 200원이 발생되는 겁니다.
따라서 환차익을 보려면 달러를 산 1100원보다 더 환율이 많이 올랐을 때 팔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매기준율은 깎을 수는 없지만, 수수료는 깎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는 환율 우대를 해줍니다.
전신환 매도율
원화계좌에서 외화 통장에 입금할 때, 즉 송금 보낼 때 환율을 전신환 매도율이라 합니다. 은행 입장에서 전산상으로 달러를 파는 것을 말합니다.
전신환 매입률
외화 통장에서 원화계좌로 입금할 때, 즉 송금 받을 때 환율을 전신환 매입률이라 합니다. 은행 입장에서 전산상으로 달러를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세금도 없고 주식 보다 리스크가 낮은 환전 재테크를 하고 싶은데, 언제 환율이 바뀔까?
환율의 결정
달러시장에서 환율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변동환율제도에서는 달러 수요곡선과 달러 공급 곡선이 일치하는 점에서 균형환율이 결정됩니다.
우리나라 환율 시장 개장 및 마감시간
우리나라의 환율 시장은 서울 외환 시장이라고 합니다. 한국거래소, 서울 외환시장 운영협의회에서 운영과 관리를 하는데요.
우리나라 환율 시장의 시작 시간과 마감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과 동일합니다. 시작 시간이 오전 9시 이며, 마감시간이 오후 3시 30분 입니다. 총 6시간 30분동안 시장이 운영되는 것이지요. 이 시간 동안을 ‘역내 시장’이라고 부르며, 은행과 선물회사들이 거래를 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때 국내의 환율이 주기적으로 계속 변동이 있는데요. 이 때 은행이나 환전거래소에 가서 환전을 하면, 환전 진행 시점에 따라 환전되는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시장과 유사하게 시간외 거래라는 것도 있고, 3시 30분 부터는 시간외 거래라 하면 30분 단위로 환율 변동이 발생되고, 이 거래는 6시까지 이루어 집니다.
환율 시장도 주식처럼 시간외 거래 시장이 있다구요?
네 정규거래 시간이 아닌 시간 외 거래 시장이 있으며, 위에서 6시까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 환율 변동이 있다고 했는데, 국내 외환 시장 시간인 6시가 지나도 환율의 변동은 계속됩니다. 그 이유는 NDF 선물환 시장에서 거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NDF 시장이란?
환율 시장에 있어서, NDF 라는 것은 Non-Deliverable Forward라 하여 역외 선물환이라는 시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은 마감되었다고 해도, 해외의 경우 시차 등이 있기에 해외 은행의 영업시간은 국내와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역외 선물환 거래는 계속 진행될 수 있답니다. 즉 국내 환율시장의 마감과 상관 없이 24시간동안 외국 환율 시장은 계속해서 변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국내 은행은 전날 마감된 환율을 사용하지 않고, 영업 개시 전 NDF 시장에서의 변동된 환율을 이어 받아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달러 환율 살때 팔때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았고, 외환시장 영업시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환테크 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음 글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