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출비교서비스 6개 플랫폼 비교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뱅크샐러드, 담비, 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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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 대출

오늘은 국내 대출비교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고, 해당 서비스 사용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시중은행과의 제휴, 상품 현황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며 장단점에 대해서도 몇가지 담아보겠습니다.

10월 13일 지역 농·축협 대출 상담을 할 때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 추천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고객상담 만족도를 높이기위하여 여신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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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의 대출상품 추천 서비스란?

해당 고객에게 맞춤형 대출상품을 추천하기 위해, 다음 4가지 여신 조건을 가지고 가장 저금리이고 대출가능한도가 높은 상품을 TOP 3까지 추천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추천 서비스를 위한 4가지 필요정보]

  1. 고객 직업
  2. 자금 용도(사용처)
  3. 대출기간
  4. 대출유형(신용·담보 등)

고객 입장에서는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으며, 은행 직원 입장에서는 업무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대출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는 어느 은행이나 있을텐데요. 이러한 서비스는 시중은행 말고도, 아예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저는 대표적으로 ‘핀다’라는 곳이 떠오르네요. 국내 대출비교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 6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대출비교 서비스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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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출비교 서비스는 크게 6가지가 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뱅크샐러드, 담비, 핀크입니다.

대출비교 서비스의 시장점유율 순서대로 토스가 51.2%, 카카오페이가 21.4% 핀다가 16.7%입니다. 3사의 총 점유율이 90.3%를 넘는데요. 3사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명
대출비교 가능한 업권별 금융사수
판매중인 대출상품
은행보험사카드사저축
은행
캐피털P2P합계
토스1125251154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카카오페이1256239257신용대출
전세대출
핀다8253112462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뱅크샐러드511208136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담비348318부동산담보대출
전세대출
사업자대출
신용대출
핀크62594145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사업자대출
자동차담보대출

핀다 장단점

먼저 핀다는 대출비교서비스로서 자신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고려하여 대출한도를 계산해주고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대환대출을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3사 중 가장 많은 제휴사를 보유한 곳인데요. 제휴사 62개 금융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꺼번에 62개의 금융상품을 조회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핀다에서 조회할 수 있는 대출상품 종류는 신용대출, 전월세대출, 대환대출 등 입니다. 최근 핀다는 BNK캐피탈과 함께 오토 장기렌트·리스 서비스 관련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차 금융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2년 4월 출시된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비대면으로 확정 견적을 내주고 특정 옵션을 변경하지만 않으면 핀다 환적 견적과 계약금액이 동일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카카오페이 장단점

카카오페이는 은행권 대출상품을 12곳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곳으로 1금융권 제휴가 큰 강점입니다. 5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신용대출상품 조회가 가능합니다. 농협은행이나 국민은행은 자체 대출상품 경쟁력을 위하여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자사 상품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에서는 인터넷뱅크인 경쟁사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상품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토스 장단점

토스는 11개 은행과 제휴하고 있으며, 케이뱅크 대신 토스뱅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자대출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핀테크사 담비 장단점

담비는 주택담보대출 비교서비스에 포커싱한 곳으로서 대출을 비교한 다음에는 해당 금융사 앱으로 연결하여 대출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대출비교서비스로 대출을 할 때 주의할 점

대출비교서비스를 이용하여 대출조회를 할 때, 조회된 결과 내용에 있는 금리나 한도는 ‘가심사’ 결과로서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가입과 활용에 있어서 가심사 결과와 실제 금리나 한도가 너무 달라서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대출비교플랫폼 vs 기성은행 가계대출 시장 주도권 경쟁

앞서 대출비교플랫폼의 시장점유율만 봐서는 알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출비교플랫폼에서 취급하고 있는 주요 시중은행 상품은 굉장히 작다고 합니다.

5대 시중은행인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상품이 대출플랫폼에서 취급되는 비중은 해당 은행 전체대출의 1% 이하라는 것입니다. 2021년 3대 대출 비교 플랫폼인 토스/카카오페이/핀다를 통해서 공급된 5대 은행의 신규 대출은 약 3,657억원이라고 합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020년 말 670조 1,539억원, 다음해는 2021년 말 709조 529억원이었습니다. 증가액은 38조 8,990억원입니다. 플랫폼으로 유입된 공급량을 대출 잔액 증가분으로 나누면 0.94%가 나온다고 하네요. 즉, 5대 시중은행의 신규대출 취급액은 38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내 대출비중은 그리 높지 않은것으로 보이네요.

마무리

어디까지나 실제심사와는 다르다는 점을 유의하시고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이 이 플랫폼에서는 무엇이 있고 다른 플랫폼에서는 무엇이 있는지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이유는 대출비교플랫폼에서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대출상품을 조회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첫번째이며, 두번째는 한도나 금리같은 것들이 실시간으로 검색되긴 해도 그것이 가심사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로 빌렸을 때 한도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는 점입니다. 이것으로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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