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보험이란? 장단점 총정리 (보험금 달러로 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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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 금융

2022년이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상승하고 있어 달러 가치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만약 내가 낸 보험금을 달러로 받을 수 있다면? 달러 가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원화 보험금 규모도 달라지게 됩니다.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환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중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달러보험이란 무엇인지, 달러보험의 장단점, 리스크, 판매실적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러보험이란?

환테크라고 들어보셨나요? 환테크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면 되는데요. 그동안 달러보험은 환테크를 하는 부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았습니다만, 현재는 많은 분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달러보험은 보험료를 낼 때, 보험금을 받을 때 모두 원화()가 아닌 달러($)로 진행하는 보장성 상품입니다.

원화 보장성 보험인 일반 보험과 상품 구조는 동일하지만 보험료를 납입할 때, 보험금을 수령할 때 모두 원화가 아닌 달러라는 통화를 통해 거래된다는 것입니다.

달러보험의 장점과 단점

달러보험의 장점

달러로 보험금을 내고,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장점은 보험금을 수령할 때 달러가치가 상승하여 달러가격이 높으면 원화 수령액이 많을 수 있는 것인데요. 바로 이 점 때문에 기존 원화 기준으로 보험금 수령액 보다 달러 가격의 변동성으로 인하여 달러가치가 상승하면 원화 기준 보험금 수령액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 달러보험을 가입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메리트 인 것이지요.

또한 환차익에 대해서는 원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만큼 이 부분도 장점으로 작용 하고요. 추가적으로 보험을 10년 이상의 기간동안 유지할 경우 이자수익에 대한 부분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크답니다.

달러보험의 단점

반대로 그 시기에 달러가격이 낮으면 손실을 감수해야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같은 달러라는 요인에서 비롯되는 것이지요.

또한 달러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료를 달러로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원화로 납부를 해서 달러로 적립하게 되는데요. 이 때 환율이 상승하면 계약유지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수가 있습니다.

달러보험의 형태는 연금보험과 같은 투자상품이 아니라,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형상품으로 주로 출시되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환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있기에 금전적 손실에 대한 리스크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또한 중도해지를 할 경우 피해규모가 클 수 있다는 점도 리스크 중 하나이지요.

달러보험 단점 눈으로 확인하기

만약 외화 종신보험에 가입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월 750달러씩 납부하고, 사망보험금은 30만달러입니다. 최초 보험료 납입시에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200원이라고 가정해볼게요. 최초 보험료는 900,000원입니다. 다음달엔 환율이 올라서 1,300원이 되었다고 가정합니다. 2번째 보험료는 97만 5,000원입니다. 지난달보다 7만 5천원이 더 오른 것이지요. 이런식으로 매번 환율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환율이 200원만 차이가 나더라도 15만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오랜기간 납부한 보험금을 수령할 때가 되었습니다. 가입시 환율인 1,200원으로 보험금을 환산한다면, 3억 6천만원이지만, 현재 만약 환율이 1,000원이라면 어떨까요? 3억원만 수령할 수 있게되는 것이지요. 6천만원이 날아간(?) 보험료를 수령하게 됩니다.

달러보험 판매건수는? (+외화보험)

달러보험이 포함된 외화보험의 판매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바에 의하면 외화보험 계약건수가 ▲2017년 5,000건(외화보험 매출 3000억원 초반) , ▲2021년 9월 기준 6만 2,000건 (외화보험 매출 9,742억원) 2017년에 비해 2021년에 약 10배 이상의 건수가 증가하였고, 수입보험료도 3배 이상이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외화보험 중 달러보험의 비중은 80% 이상인데요. 달러보험 시장이 이렇게 커지기 시작하면서 보험사들은 시장에 상품 출시를 활발하게 내놓고 있다고 하네요.

AIA생명의 달러보험: 무배당 골든타임 연금보험 II 상품 판매량

7월 27일 보험업계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22년 4월~5월, 이 2달동안 AIA생명의 달러보험 상품판매 건수가 1000건을 돌파하였다고 하는데요. 청약 보험료가 무려 1,000억원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큰 규모의 자산이 모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지난해 청약한 보험료 대비 약 15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데에도 관심이 많아진 것을 알 수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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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보험 판매가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렇게 달러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이유는 미국 중앙은행(Fed)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속도도 가파른 상황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달러보험이 인기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고 하네요.

달러보험 가입해야할까? 고민되네요?

달러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환차익을 목적으로 한다면 차라리 외화예금, 외화채권을 고민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니면 환테크를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좋을 수가 있고요. 달러보험은 투자상품이 아니기에,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의도로 접근하는 것이 보다 적합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위하여 외화투자 및 보험의 성격을 함께 가져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한 가입의 목적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달러보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달러보험 가입하시기 전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이야기가 무조건 맞는 것이 아니기에 본인이 직접 고려를 해보시고 행동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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