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 발행어음 투자 몰리는 이유 방법 장단점 (2일만에 2000억)


토스뱅크-내게맞는금융상품찾기-출시하며-한국투자중권의-발행어음을-특판상품을-내놓음
0
Categories : 금융
Tags :

투자자의 관심이 연 4%대 발행어음으로 모이고 있다네요. 그 이유는 증시 분위기가 좋지 않고 상황이 악화되었기에 로 직접투자로써는 기대수익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단기적으로 목돈을 굴리고 싶다면 발행어음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 인기많은 이유, 발행어음과 시중은행 예적금 장단점 비교, 우리나라 발행어음 취급처, 외화 발행어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스뱅크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특판, 2일만에 2000억 몰렸다..
왜 그렇게 많이 팔렸나?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와 비교해볼까?

토스뱅크-내게맞는금융상품찾기-출시하며-한국투자중권의-발행어음을-특판상품을-내놓음
토스뱅크는 ‘내게맞는금융상품 찾기’ 기능을 출시하며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특판상품을 내놓았다

토스뱅크에서는 8월 17일에 토스뱅크 플랫폼에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을 판매하였는데요. 이 발행어음은 2000억원을 넘어서며, 특판 한도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해요. 여기서 팔린 한국투자증권의 특판 발행어음 금리가 시중은행의 예적금과 비교했을 때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토스뱅크에서 판매된 특판 발행어음 금리는 6개월물이 4.3%이며, 1년물이 4.5% 입니다.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예적금 금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발행어음 얼마나 팔렸나?

한국투자증권이 발표한 특판 한도 소진시점은 영업일기준으로 약 4일이라고 합니다. 출시한 첫째날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BanKis) 계좌로 약 286억원이 판매되었고, 셋째날엔 1000억원이 넘는 판매금액을 보였습니다.

발행어음 왜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기준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리스크가 있는 자산에는 투자를 하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높아지며, 단기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발행어음 상품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행어음이 무엇인가요?

발행어음이란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되는 단기 어음을 말하는데요. 조금더 쉽게 설명하면, 증권사에서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어음으로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단기투자 상품을 말합니다. 증권사 회사채의 한 종류라고 볼 수가 있어요.

증권사가 자사 신용으로 발행어음을 발행하면, 투자자가 최소금액(일반적으로 100만원 가량) 이상을 적립식이나 거치식으로 매수합니다. 이후 만기일이오면 원금과 이자를 받습니다.

발행어음이 단기라고 하는데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발행어음은 단기 금융상품이며, 예치기간이 최대 1년 까지입니다. 은행의 예적금과 유사한 느낌이 드는데, 투자기간이 1년 이내인 점이 차이가 있고, 또한 예금자 보호(5천만원)가 안된다는 점도 다른 점이죠. 하지만, 발행 증권사가 파산을 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되는 것이므로 걱정은 넣어두셔도 됩니다. 투자위험 5단계*로 나누면 발행어음 투자는 저위험(4단계)에 속하는 투자 상품이라 볼 수 있어요.

투자위험등급이란?

투자위험등급은 투자자가 본인이 투자하는 상품의 위험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중한 투자를 하도록 표기하게 된 것 인데요. 투자 대상 자산의 종류 및 위험도 등을 감안하여 1~5등급으로 분류합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리스크가 낮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투자위험등급 표기는 위험이 따르는 투자상품에 반드시 표기하도록 되어 있으며 2009년에 의무화 되었습니다. 이러한 투자위험등급은 각 자산운용사가 주는 투자설명서 첫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이 투자위험등급은 자산운용사별로 적용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투자위험등급은 안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투자상품이 만들어지고 3년이 지나면 매년 결산때 다시 산정이 됩니다. 등급을 다시 산정할 때에는 펀드의 실제 수익률 변동성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한번 정해지면 계속 가는 것이 아니라서 투자시에는 정기적으로 위험등급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등급과 분류기준]
1등급:매우 높은 위험 (빨)
2등급:높은 위험 (노)
3등급:보통 위험 (초)
4등급:낮은 위험 (파)
5등급:매우 낮은 위험 (보)

시중은행 예금/적금 vs 발행어음 장단점 비교

시중은행의 예적금과 발행어음 상품을 비교했을 때, 발행어음 메리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1. 은행의 예‧적금에 있는 우대금리조건이 없다.

    즉, 금리를 받기 위해 기타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 기본금리는 낮은데 우대금리를 많이 얹어주고 4~10%대 예적금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자를 주는 것 치고는 카드사용금액도 많고 달성해야할 실적도 많은 경우가 있어요. 10% 금리를 채우기 위해 보기 싫은 마케팅 수신동의(1%)도 해야하고, 자동이체 실적도 만들어야 합니다.

발행어음은 예치기간 선택 후 기간에 해당되는 이율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금리를 높이기 위한 기타 조건을 따지지 않아도 되죠.

  1. 상대적으로 예치한도가 여유롭다.

    시중은행에서 고금리로 파는 특판 적금은 월 적립한도가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10만원~30만원 정도의 월 불입액 한도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금리가 10%라 가입하는데 월 10만원만 넣을 수 있다는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의 단점은 이자수익이 많지 않은 것이죠.

    발행어음 상품 중 적금과 비슷한 적립형 상품의 경우 최소가입액이 10만원이고, 약정형 상품의 경우 100만원부터로 목돈을 만들거나 굴릴 수 있는 한도가 보다 높다는 것이 장점이 됩니다.

발행어음 가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판매하나요?

현재 발행어음 판매를 할 수 있는 곳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아무나 판매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가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아야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발행어음 상품은 각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 유사한 상품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발행어음 어느 정도 인기있나?

발행어음 잔고는 2021년 말에는 8조원대였으나, 2022년 6월 말 기준으로 10조원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외화 발행어음도 있다던데? (+달러)

외화 발행어음도 있는데요. 이것도 외화예금에 비해 높은 금리를 주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가고 있어요. 증권사들이 취급하는 외화는 주로 달러인데요. 달러 발행어음 종류에 대해 조금 알아볼께요.

  1. KB증권: 수시형 달러 발행어음 – 연 1.75%
    원화 상품보다는 낮은편이나, 약정형은 3개월 2.50%, 6개월 3.10%, 1년 3.70%로 준수한 편이라고 하네요.
  2.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365일 약정형은 연 2.50%

하지만, 달러 발행어음은 적용금리만 볼게 아니라 각종 수수료도 체크를 해야합니다.

발행어음을 살때 달러 현찰을 입금하여 발행어음을 사거나, 대부분 원화로 입금한다음 달러로 환전하고 발행어음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환전 과정에서 1달러당 최소 10원 이상의 수수료가 붙게되는데요. 그 이유는 달러를 살때 적용되는 환율이 기준환율에 비해 1% 이상 높기 때문입니다. 수수료는 고객 등급에 따라 일부(50% 정도) 감면해주기도 하지만, 여하튼 수수료가 붙는다는 것이 체크해야할 사항이 되는 것이죠.

또한 외화 투자인 만큼 환율이 움직일때 함께 변동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발행어음을 살때 시점보다 만기 때 원달러 환율이 낮은경우에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1300원을 오가는데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에 해당되는 경우라서, 몇 개월이 지나거나 1년 후에는 환차손이 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달러 발행어음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환차익에 대한 부분도 생각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발행어음, 외화 발행어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토스뱅크에서 판매한 특판 발행어음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싹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관련해서 다른 투자(환테크 등)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알아보실 분들은 다음 글도 참고해보세요.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