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상담에서 하면 안되는 말 4가지 – 1금융권에서 높은 확률로 대출을 잘 받는 방법 (2금융권 가지말고 보세요, 대출심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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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 부동산

신용이 좀 안좋다던지, 상황이 안좋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 2금융권으로 바로 가지마시고, 서민금융상품도 있으니까, 상담을 하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경우도 있고, 잘 안되더라도 이 대출을 알아보는 과정속에서 대출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기시게 될 것 입니다. 오늘은 은행 창구에서 대출상담, 대출심사 받으실 때, 은행직원 앞에서 하지 말아야할 4가지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말들은 대출 상담 받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이 은행 10년, 20년, 30년 거래 했는데?

은행직원은 다 압니다. 하지만 실제로 은행 거래 실적이 많지 않으신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은행 거래 실적이 많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 다음 유형은 거래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통장 하나를 20~30년 넘게 썼다”
“나는 이 통장만, 이은행만 쓰고, 주거래은행이고 VIP다”

통장 하나 몇십년 썼다고 은행에서 거래를 많이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
은행 거래 실적이란, 거래한 기간이 아니라, 다양한 거래를 했는지, 얼마나 꾸준히 했는지를 봅니다.

가입한지 얼마 안됐지만,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거래를 하는 경우가 오히려 거래점수가 높게 됩니다.

  • 급여통장 개설
  • 적금 개설
  • 카드 사용
  • 청약 저축
  • 공과금 이체

거래 점수 높으신 분이라면 은행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이은행을 20년 썼는데…?” 라고 하는 것보다, 차라리, “내가 앞으로 더 다양한 거래를 하겠다”가 더 낫습니다.

왕년에 내가 얼마나 잘나갔었는데…

과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큰사업을 했었고, 사업자가 몇개였고, 매출이 얼마였고 등등..” 이런 규모가 있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셔봤자,
은행직원이 듣기에는 좀 다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큰 돈을 가지고 사업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는 대개 손이 크고, 그에 비례해서 지출, 씀씀이도 크십니다. 이런분들 중에 특히 마지막에는 좋지 않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증을 잘못서거나, 사기를 당했다던지 해서 말이죠. 따라서 대출을 잘 받기 위해서는 과거에, 내가 얼마나 잘났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기 보다는, 현재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 대출 최대로 얼마까지 나오나요?

은행은 무조건적으로 대출을 높게 해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자기 사업을 하시든, 전세자금 대출을 하시든, 아파트를 구입하든, 자동차 대출을 하시던간에, 본인이 가용 가능한 자금을 먼저 계산을 하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대출을 받아서 하시는 것입니다.
부동산의 경우라면 최대로 얼마나 나올 수 있는지가 중요해서 물어볼 수 있지 않느냐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앞선 내용과 마찬가지로 부동산을 살때에도 내가 보유한 자금이 얼마인지 계산을 먼저하신 뒤에, 부동산 가격을 얼마까지 보는지를 먼저 설정하신 후에 부족한 부분을 대출해서 받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대출을 할 때에는 고객이 가장 먼저 써내는 것이 “얼마를 대출할 것인가”입니다.
즉, 얼마를 신청하는지가 중요한 것이고, “최대 얼마까지 돼요?”라고 물어보지 마세요.
그럼 어떻게 하냐면, 부족한 자금만큼에다가 조금 더 여유있게 금액을 잡아서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업자 대출의 경우에는 어떤 용도에 쓰고 어떻게 상환을 할건지 틀을 잡아서 은행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친구에게 더 돈을 빌려 주고 싶을까요? 혹은 더 생각해 볼 의향이 있는 친구는 누굴까요?

<예시1>
A와 B가 있습니다. A가 친구 B에게, “내가 돈이 필요한데.. 너 돈 좀있니?”
친구 B: “??? 왜? 어디에 얼마나 필요한데?”
A: “나 너가 빌려줄 수 있는 최대로..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어?”
B: “(무슨 소릴 하는거야. 내가 돈이 어디있어..) 너가 필요한 돈이 얼만데? 그리고 얼마나 필요하길래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쓸려고? 나 돈 없어.”

<예시2>
C와 D가 있습니다.
C: “D야, 내가 OO사업을 하는데 ◇◇만큼의 자금이 부족해. 혹시 네가 빌려줄 수 있을까?”
D: “그래?”
C: “응. 내가 OO사업을 하면서 이런식의 수입이 발생될 거야. 그럼 △△의 방법으로 갚을 수 있어”
D: “생각해볼께”

대출 안갚으면 어떻게 되요??

대출상담은 취업 면접과 유사합니다.
대출심사할 때는 절대 이 질문은 하지 마세요.
정말 궁금해서 그런 분들은 차라리 대출 받은 후에(이때도 안하는 것이 좋지만..) 물어보시는게 낫습니다.

다시 대화 예시를 볼까요?

<예시3>
A와 B가 있습니다.
A: “B야, 나 10만원만 빌려줘”
B: “아 급한일이야?”
A: “응”
B: “그래? 그럼 내가..”
A: “야, 근데 이거 안갚으면 어떻게 되냐?”
B: “뭐?..(벌써 안갚을 생각부터 하네? 빌려주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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