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투자 하는 3가지 포인트 방법
최근 개인 투자자들도 원자재 투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증권사 등도 고객들에게 원자재 투자를 권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원자재 투자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은 원자재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3가지 포인트를 찍어보겠습니다.
원자재 투자 왜하는걸까?
일반적으로 원자재는 인플레이션 환경을 방어할 수 있는 강한 헤지 수단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물가 상승이 매우 심했던 시기마다 실물자산인 원자재의 자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였기 때문인데요. 전세계적으로 인플레를 향한 불안이 높아질 때 대표적인 인플레 헤지 자산으로 원자재를 꼽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하네요. 또한 이전에 비해 일반 투자자들도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원자재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등으로 원자재 투자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인플레 시대에 원자재를 투자하는 것은 적합하다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수 있지만, 지금이 ‘투자를 하기 좋은 시기’인지에 대해서는 원자재 종류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원자재 투자 종류와 투자난이도
국제 시장의 주요 원자재는 에너지, 비철금속, 농산물 등 3가지로 크게 나눌 수가 있습니다. 원자재 투자의 난이도는 해당 원자재의 공급과 수요 흐름을 알고 가는 것은 기본인데다가, 폭넓은 국제 정세를 알아야만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잘 이용한다면 자산을 분산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투기적 목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실패를 할 수 있는 난이도가 높은 자산이기도 합니다.
원자재로 경기 측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원자재를 통해 세계 경제를 가늠해볼 수가 있기에 경기측정이 가능한 가늠자라고 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구리의 경우에는 전 산업에 걸쳐 골고루 사용되는 금속입니다. 구리가 사용되면 될수록 세계 경제는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특히 글로벌 제조업의 현황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니켈의 경우에는 스테인리스의 주 원료이기에 가정용품, 주방용품과 가깝게 맞닿아 있습니다. 따라서 니켈이 많이 사용되는 경우 민간 소비가 높고 활발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옥수수와 설탕의 경우에는 국제 유가와 가깝게 맞닿아 있는데요. 국제 유가가 상승할때 설탕과 옥수수의 가격도 상승합니다. 그이유는 설탕과 옥수수가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탄올 생산의 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4가지 원자재의 현황을 정리해보면, 제조업 경기가 하락하면 구리 가격이 내려갑니다. 민간 소비가 활성화가 안되면 니켈 가격이 내려갑니다. 유가가 내려가면 곡물 가격도 내려갑니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 현황을 보면, 금은 8월 중에 가장 높은 가격을 경신하였습니다. 은의 경우엔 3월에 저점을 찍은 뒤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또한 다음의 원자재인 철광석, 니켈, 코발트 가격도 모두 올랐습니다. 이를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원자재의 가격으로 갈리는 3가지 경기해석
경기해석 중 하나는 경기 회복이 될 것으로 예측하는 것입니다. 각국의 정부에서 경제를 정상화하도록 시동을 걸었고 그것으로 인하여 원자재 가격이 올라갔다는 해석입니다.
다른 하나는 반대로 해석한 것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원자재 공급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있기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다는 해석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글로벌 저탄소 경제의 압력으로 인하여 전기차, 언택트, 5G 등의 4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해당 분야의 원자재가 전체 원자재 가격 상승을 견인한다는 분석인데요.
원자재 투자는 그럼 어느정도를 해야하나요?
개인 투자자의 경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및 자산 분산 차원으로 원자재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자산을 방어하기 위해서 입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짤 때에도 경기민감주 30%, 고성장주 30%, 경기방어주 30%, 나머지 10%는 현금에 배분하는 식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성장주에 관심이 많아서 100% 성장주만 투자할 경우 자산 배분이 안된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자산 방어가 어렵습니다. 투자하는 것은 자산 배분이 제대로 안 된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