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저금리 전환 대출 신청방법 자격조건 후기
매년 8월이면 대학생들은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의 경우 한국은행 기준 금리보다 매우 낮은 금리로 등록금과 생활비(연간 300만원)를 대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2.25%
- 학자금 대출 금리: 1.7%
국가장학금도 예전에 비해 지원이 많이 되고 있기에 일정 소득분위 이상인 경우, 전액 장학금(등록금 전액)도 지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한국장학재단에 채무자 신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부채와 소득 상황에 대해 신고가 필요합니다. 대학교육 과정을 마쳤거나 졸업한 경우, 매년 12월이 되면 한국장학재단에 채무자 신고를 하죠. 언제까지? 대출을 모두 상환할 때 까지입니다. 또 하나의 팁은, 일정한 기간을 두고 한국장학재단에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매년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이 쏟아져 나오며, 과거 학자금 대출자를 대상으로 지원 정책도 시행하기 때문인데요.
방문은 꼭 직접 발걸음 아지 않아도 요즘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로 방문을 하시면 됩니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에는 “저금리 전환대출”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저금리 전환대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9년~2012년에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상대적으로 저금리의 일반 상환대출로 전환이 가능한 부분인데요. 저리로 전환하게 되면, 이자 등의 상환부담이 줄어들기에 가계상황도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 기간 및 신청 대상 자격
- 2022년 7월 6일 ~ 2024년 12월 26일까지
- 2009년도 2학기 ~ 12년도 2학기까지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 중 현재 잔액을 보유한 계좌여야하며, 연체가 없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금리 전환대출 금리
2009년도 2학기 무렵, 학자금 대출금리는 5.8% 였습니다. 이에 비해 저금리 전환대출 이자는 고정금리로 2.9% 입니다. 기존 금리의 50% 수준이니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나 2009~2012년도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현재 사회초년생인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높은 이자로 매월 상환 부담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반드시 신청하셔야 합니다~^^
정부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이자 vs 지자체 청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저소득층이라면
또한 본인이 저소득층인 경우라면 정부의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에서는 저소득층학자금 대출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자의 전부 혹은 일부를 지원하여, 향후 상환이 시작되었을 때 상환부담을 낮춰 일정 수준의 경제적 자립 능력을 갖출 때 까지 지원을 해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저소득층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현재 학업 중이고,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대학생이거나, 졸업 후 미취업청년의 경우에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인데요. 신청방법은 지자체에 신청을 할 수가 있는데요. 사업 이름은 “학자금 대출 지자체 이자 지원사업”으로 경기도라면 8월 중순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 청년이라면
만약 저소득층이 아닌 경우라도, 청년이라면 이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해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13개의 광역·특별·자치시 등 40개가 넘는 지자체에서 청년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답니다. 2010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지자체의 이자 지원을 56만명의 청년이 받았다고 해요.
일반 청년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다만 지자체의 이자 지원사업은 정부 주도 사업은 아닙니다. 따라서 본인이 거주하는 곳 관할 시군구청이나 광역자치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지원 일정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신청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정 자격 요건을 심사합니다. 심사후 최종 지원 대상이 되면, 지자체에서 직접 한국장학재단 측으로 이자를 납부해줍니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후기
신청 후 이자지원 대상자가 되면, 큰 돈이 지원되는 것은 아니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대출한 금액에서 다달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를 당분간 부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도 있고, 못했던 적금, 저축통장을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주의사항
앞서 설명한 지자체 이자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은 불가합니다. 만약 시에서 진행하는 것을 지원받고 있다면 도에서 진행하는 것은 신청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시흥시/경기도 둘 중 한곳에서만) 또한, 이자 지원 기간은 한 학기에 해당하는 이자만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이자 지원을 받고싶다면 모집 시기를 잘 확인하여 그때마다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첫번째는 높은 금리로 학자금대출을 하여 높은 이자를 내고 있다면 한국장학재단에 들어가서 저금리 전환대출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저소득층 인경우 정부의 저소득층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일반 청년인 경우 지자체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청년이라면 다양한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이 있으니 상환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